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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것 탐내면 혼난다.

navy79 2010. 5. 20. 23:17

축산지, 망월수로 에서 빈손쥐고 오는길에 낚시로 밤새고도 아쉬움이 남아서 "척동지" 에 들렀습니다.

입구 버드나무 그늘 아래에 땡볕을 피하며 남겨온 떡밥으로 30대 한대만  펼치고 언덕 위에 높직이 앉아서

세월낚시 를 했습니다.

영감님들 몇분이서 뚝방에 에서 낚시를 하는데 한분이 망탱이를  확인 하다가 "뱀 이다!" 하고 소리치더군요.

즉시 카메라를 들고 달려가보니 도둑 뱀 이...,

 

 

 

 

망탱이 그물에 걸려 꼼짝 못하는뱀.

 

 

 

 

망탱이 주인 영감님이 막대기로 대가리를...,

 

 

 

 

쳐서 죽이고도 빠지지 않으니 대가리에서 7~8Cm 정도 아래를 칼로 싹둑.

이렇게 큰 꽃뱀 언제 봤는지 기억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