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지나자 여름 이라더니..., 이건 뭐 한여름 땡볕 못지 않습니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지렁이 한통 사들고 서둘러서 구절지로 향 합니다. 먼저들 오셔서 자리를 잡고 있네요. 현장에 도착하여 너무 더워서 잠시 쉬고 한바퀴 둘러 봅니다. "고동소리" 님 카메라를 들이대니 겸언쩍어 하시네요. 늦게 배운 낚수놀이 에 너무 열정적 이십니다. 금요일날 들어 오셔서 아직까지 입질도 못보고 깔끔한 낚시 하시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대도 가지런하게 펼쳐 놓았네요. 아침 일찍 자리잡은 "쿨렁이" 님. 몸은 괞찮은지요. 뭐 아직 한창 젊으니까 모든게 잘될것 입니다. 맘을 항상 편하게 먹고 무리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지만 세상살이가 어디 그렇답니까? 낚시하랴, 일 하랴. 갑작스런 호출에 채비를 놓고 가게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