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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원제

navy79 2012. 4. 2. 22:23

가고 싶은곳은 많은데 딱히 갈곳은 없고,

이번주말도 바람이 엄청 분다는 좋지않은 소식에 여기 저기 헤메다 일수님의

답사결과 선택한 임피의 남서원제...,

전에 우리 회원님들의 조황소식을 눈으로만 보다 오늘 현장에 실제로 가봤네요.

조과 없이 사진만 몇장 올려봅니다.

 

 

제방측.

 

 

제방 우측 모습입니다.

소류지의 크기는 대략 2500평 정도,

수심은 36칸 에서 2m 정도의(시멘트 도로쪽) 계곡형 소류지 이며 상류에 오염원이 전혀 없고

바람부는 쪽에 대밭이 막고 있어서 상당히 아늑하고 효과적 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일수님 후배 자리에서 밤 12시경 32정도 되는 월척이 새우 물고 나왔습니다.

 

 

중류 쪽.

채집망을 담그면 새우와 참붕어가 많이 채집 되는데 굵기가 잘았지만 잘 먹히는 미끼라 합니다.

 

 

 

상류 측.

계단식 논이 조금있습니다.

 

 

"김일수" 님 자리.

대밭 사이 터진곳에서 바람이 치고 들어왔다고 합니다.

 

 

다른 방향 에서,

자리 끝내 주네요.

 

 

제 낚싯대 입니다.

오랫만에 대물대로 새우 꿰어 6대 셋팅.

스마트폰 이라서 사진이 조금 흐리네요.

 

 

진입시 대밭을 기준으로 좌, 우로 길이 있는데 우천시 우측으로 진입하면 차 돌릴때 조금 힘 듭니다.

좌측으로 진입하면 그나마 3~4대 정도의 주차 공간이 있고...,

아무튼 월척 붕어 자원도 확인 했고(티티님도 9치 1수) 여기 자주 왔다던 현지인의 말 또한 고기는 많이 있답니다.

(보거스야 작년(재작년)에 물 안뺐단다.)

다만 계곡지라서 그런지 수온이 아직 차갑고 물색이 조금더(아마 올해 윤달이 들어서 4월 말 이나 돼야)좋아 지면

한번 들이댈만 하더군요.

 

새벽 3시까지 전투낚시 하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차에 들어가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낚싯대에 서리가 하얗고

떡밥이 얼었더군요.

잽싼 동작으로  짐싸서..,

티티님은 집안일 때문에 집에 가고,

 

 

일요일 9시 쯤 여기로 왔습니다.

어딘지 다들 아시겠지요?

재작년 납회때 우리 회장님 어떤 미친놈 하고 쌈 하던곳..,ㅋㅋ

갈밭 왼쪽 끝으로,

 

 

 

이렇게 25,27 두대를 바짝 붙여 수로쪽 25대 에서 입질이 왔는데 조금 늦게 보는 바람에 어떤놈(년) 인지

100원 짜리 동전 보다 큰 비니루(일수님 말대로)만 바늘에 달랑 남겨두고 도망갔습니다.

 

 

상류 쪽으로..,

앞에 빈의자 "김일수" 님,

끝 파란 텐트가 "붕어애찬" 님 자리.

 

 

사이좋게 점심 요리 중인 두분,

메뉴는 "너구리 라면.ㅋㅋ

일수님 새차 여러 가지로 좋습니다.ㅎㅎ

 

이렇게 해서 저번주 조행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될수 있는대로 조황이 있든 허접하든 한주의 조행기를 계속 올려 볼까 합니다.

이나마 여러 사정에 의하여 가지 못하는 회원님들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