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금방 지나가네요.
이번엔 또 어디로 갈까 여기 저기 안테나를 돌리다 대위지 에서 나온다는 말에 달려갑니다.
시원 하네요.
저 건너편 릴꾼은 아직도 그자리에 있고,
저번에 "홈마트" 님 이 자리 잡았던 제방 끝부리 에는 노부부 릴꾼이 아예 집을 지어놨습디다.
오늘밤 자리를 잡을곳은 저기 "붕어애찬" 님 뒷쪽으로 상류끝 수초앞 으로 정했습니다.
일단 주위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 주변 정리 및 청소 부터 대강 하고...,
이렇게 자리를 잡아 봅니다.
오랫만에 텐트도 치고...,
바닥에 마른 뗏장수초가 깔려있어 너무 좋네요.
지렁이 미끼에 대물대 로 7대를 깔았습니다.
수심은 고르게 70Cm 정도 나옵니다.
밤에 간간히 산란 하느라 뒤집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조과는 조기 만한 베스 열댓마리 정도...,
29Cm 정도 붕어도 한마리 있었는데 어떻게 잡았는지는 비밀.
시작할때는 큰 기대를 가지고 했는데 아침 결과는 빈손 입니다.
허전한 속 달래며 담배만...,
(사진 몇장 더 있었는데 실수로 지워 버려서 이것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