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대기 근무를 마치고 17시에 회사를 나섭니다.
같이 다니던 "일수,맹수" 는 숯골 들어 가고 오늘은 혼자...,
느긋한 마음으로 집에 들러 옷을 갈아 입고 김밥한줄 사들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최대한 짐을 가볍게
하고 미리 정한 포인트에 도착 합니다.
골 에서 50m 쯤 떨어진곳.
야유회 나온 2가족 외에 낚싯꾼은 없네요.
민장대 6칸 대와 44칸 두대를 펴고
왼쪽으로 3대 오른쪽으로 6대 의 복구를 폈습니다.
(저 의자 위 가방에 복구가 들어 있는데...,
그리고 이렇게 망탱이를 담글수 있었습니다.
초 저녁 몇번의 장어 입질같은 블루길 입질에 몇번을 실패 하고 드디어 23시 30분쯤 땅강아지 미끼에 찌~~~~~~익 찌~~익
하는 시원 스런 입질에 4~500g 되는 씨알의 장어가 단단히 바늘을 물고 나왔습니다.
장어 에게 미안하네요.
다라이에 살려 놨다가 오늘 퇴근하고 까서 냉동실에 보관 해놨습니다.
잘 먹는 아들놈이 주말에 온다기에....,
*두어마리 더 잡아야 할텐데....,
* 이제 날 꼬박 새기가 정말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