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0년 만에 "명곡지" 에 갔습니다.
"추붕" 님 하고 둘이서 하구둑에서 만나서 17:00경 출발 했는데 도착하니 18:00시 경...,
고속도로가 생긴후 옛날보다 1시간 가량 시간이 단축 됐네요.
옛날엔 한산으로 반산지 거쳐 은산, 정산, 신풍, 유구 로 2차선 타고 구불구불 거쳐 갈땐 2시간 넘게
걸렸던 곳 인데..,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유구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우측으로,
아산 가는 방향으로 2차선 구 도로 를 7Km 정도 달려서..,
왼쪽으로 이렇게 이정표가 있습니다.
동네를 바라보며 이길을 다시,
3Km 정도 올라 가면..,
길이 가운데 냇가를 끼고 양쪽으로 있습니다.
차량 2대 교행 하는데 크게 지장 없고..,
이렇게 고목도 보이고..,
드디어 저수지 제방이 보이네요.
완전 계곡지 입니다.
옛날엔 호랭이가 나올 정도로...,
전에 낚시다닐땐 가끔 멧돼지가 음식물 냄새맞고 등뒤 까지 내려왔었습니다.
제방 정면에서 본 상류 골자리..,
뺑 둘러서 길이 있어 오른쪽 길 일방통행 으로 저수지를 한바퀴 돌수 있습니다.
오른쪽 골자리,
완전 계곡지라 전역이 32대 기준 2.5~4m 정도의 수심 입니다.
우리가 앉았던 2번 방가로 옆 자리...,
갈색 파라솔 한자리 건너 "추붕" 님, 그 옆 내자리,
수심은 2.3m정도,
고기도 안나오는데 저 방가로에 60초, 중반 돼 보이는 6명이 밤새 떠들어서 "추붕"님 열받고,
건너 방가로 포함 뺑 둘러 20명 가량 있었는데 고기는 단 3마리..,
다른곳도 전체적 낟마리 수준 으로 몰황.
"추붕"님.
내자리,
왼쪽 36, 36, 바닥, 오른쪽 나만의 채비 32대 로 해서 3대.
저 오른쪽 대 에서 고기 안나오면 그날 "꽝" 이 99프로 입니다.
우리 우측 으로 석산 잔교 포인트...,
가운데 파라솔 에서만 밤새 고기 2마리,
금요일 밤에는 잘 나왔다는군요.
안테나 아래 빨간 바가지 자리도 자리가 비지 않는 포인트라 는데...,
저 2번 좌대 에서 금요일밤 케미 꺽고 부터 4명 이서 계속 잡아냈답니다.
오늘 아침 나오면서 보니 망이 터질 정도...,
주인장 홈피에 사진 뭐라고 올릴려나??
친구들 이라 하던데...,
제발 낚싯터에서 조용히 하라고 좀 하쇼.
조용한 분위기에 다들 낚시에 집중하고 있는데 듣자 하니 나이께나 먹었던데 뭔 그리 말들이 많은지..,
낚시질 30년이 넘었다고 자랑질 말고...,
잣나무 아래,
지금 찿아보니 여기가 포인트 였네요.
조용 하고...,
예전엔 저기 건너가 포인트 였는데 방가로가 차지 하고...,
주차장 아래 포인트.
잣나무 좌측 포인트.
잣나무 아래 명당.
수심이 4m 가량 나옵니다.
제방을 바라보고...,
우리가 앉았던 석산 포인트 쪽으로 다시 한번...,
저기 콘테이너 옆에서만 공식 적으로 불피고 취사 가능 합니다.
20여 미터 내려 가면 위에 조그만 계곡에서 맑은물 내려오고...,
아침에 나오기전 다시한번 상류 쪽 으로...,
오다가 신풍 휴게소에서 잠깐 쉬고..,
다시 일상 으로...,
유료터 에서도 "꽝" 이 다반사 입니다.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는 말이지요.
다만 노지 보다 조금 덜 하고 약간의 편의시설이 있다는것 뿐...,
유료터 마다 각각의 특색이 있으니 사전에 정보를 잘 찾아보고 도착하면 한바퀴 두러보고 잘 나오는 자리 옆에 자리를
잡을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 유료터에서 잘먹는 미끼를 알아야 합니다.
요즈음 같이 고수온기 에 날도 무더운데 몇번쯤은 가볼만 합니다.
낚싯꾼이라면 노지도 잘 해야 하지만 유료터에서 할줄도 알아야 하지요.
다음번엔 주중에 시간내서 복수 할것 입니다.
역시 주말엔 노지나 유료터나 사람이 몰려서 안되나 봅니다.
짜증도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