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가려고 했으나 아들놈 휴가 라고 와서 저녁 얻어 먹고,
일요일 15시쯤 "종천지" 에 도착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여기 저기 자리를 살피다가 트럭 주차장 에서 3~40미터쯤 못미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번보다 물이 많이 빠졌고 계속 배수중 이네요.
떡밥대로 왼쪽부터 36, 36, 32, 28, 23 5대를 편성하고 왼쪽 36대 는 2.8m 정도 오른쪽 23대는 1.5m 정도의 수심.
미끼는 딸기 글루텐 과 보리보리 80% + 어분 20% 로 부슬부슬하게 비빈 짝밥 입니다.
밤새 2~3번의 올림 과 2번의 빠는 입질이 있었고 밤 12:50분경 오른쪽에서 2번째 28대 에서 떡밥을 물고 나왔습니다.
지렁이는 모두 사망 해서 쓰지도 못하고...,
31Cm 정도 나오는데 베스터 임에도 불구하고 체형이 좋지 않습니다.
구절지나 옥실 등 에 비하면 너무 초라 하네요.
어찌 되었던 2번의 "종천지" 도전 만에 월척 건졌네요.
고향 으로 보내주고 해 떠서 머리 벗겨지기 전에 얼른 도망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