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리 방죽 에서 8치 한마리로 마감하고...,
이제 여기 좋았던 시절도 옛일이 되는듯 합니다.
앞으로 2~3년만 지나면 연이 전 수면을 덮을것 같네요.
연 방죽의 특성인지 큰 고기는 있는데 연밭 속에 쳐 박혀 나오질 않습니다.
언제든 가면 손맛을 안겨준곳 이었는데 앞으론 때를 맞추어 공략 하는수 밖에 없네요.
다른데서 꽝치고 철수 하다 여기서 손맛을 보곤 하였는데...,
집앞 논둑 밑 에서 밤을 세우며
옥수수, 떡밥, 새우를 써 봤는데 손가락 만 한것만 나오고...,
옆 에서 내림 하던 현지인 영감님도 마찬가지,
아침에 철수하며 요즘 잘 나온다는 만경강 수문쪽으로 가봤습니다.
청하다리 바로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500미터 쯤 들어가면
나오는 복교리 수로 하류 수문공사현장,
대야 쪽 을 바라보고...,
상류로 올라가면 구절지 퇴수로 입니다.
여기서도 낚시를 할수 있고..,
첫 번째 수문 다리를 건너 200미터 쯤 올라 가서 만경강 본류 쪽..,
탑천 수문 입니다.
왼쪽은 탑천,
오른쪽은 만경강 본류와 합수 지점...,
저쪽 뚝방위로 차들이 서 있고
그 아래 휘돌아가는 강가 석축 위 에서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고기는 잘 나오는데 바닥 걸림이 심하다 합니다.
가끔 전주를 가다 공덕대교 를 지날때 우측으로 보면
뚝방에 주차가 많이 돼 있었는데 바로 이곳 이었더군요.
탑천 수문에서 청하 다리 쪽으로...,
보시다 시피 수문 아래 근처 돌 바닥 과 저 쪽은 맨 바닥,
이곳이 명당 자리 인것 같네요.
자리 다툼이 치열하고 다닥다닥 붙어서...,
씨알은 대중 없이 7~9치 정도,
예년의 상황을 보면 아마 날씨가 추워질수록 씨알이 커질것 입니다.
어떤 사람 말에 의하면 "강아지" 만한 놈들이 나온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