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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리 에서 뺨 맞고...,

navy79 2013. 10. 3. 22:19

오동리 방죽 에서 8치 한마리로 마감하고...,

 

 

이제 여기 좋았던 시절도 옛일이 되는듯 합니다.

앞으로 2~3년만 지나면 연이 전 수면을 덮을것 같네요.

연 방죽의 특성인지 큰 고기는 있는데 연밭 속에 쳐 박혀 나오질 않습니다.

언제든 가면 손맛을 안겨준곳 이었는데 앞으론 때를 맞추어 공략 하는수 밖에 없네요.

다른데서 꽝치고 철수 하다 여기서 손맛을 보곤 하였는데...,

집앞 논둑 밑 에서 밤을 세우며

옥수수, 떡밥, 새우를 써 봤는데 손가락 만 한것만 나오고...,

옆 에서 내림 하던 현지인 영감님도 마찬가지,

아침에 철수하며 요즘 잘 나온다는 만경강 수문쪽으로 가봤습니다.

 

 

 

청하다리 바로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500미터 쯤 들어가면

나오는 복교리 수로 하류 수문공사현장,

 

 

 

대야 쪽 을 바라보고...,

상류로 올라가면 구절지 퇴수로 입니다.

 

 

여기서도 낚시를 할수 있고..,

 

 

첫 번째 수문 다리를 건너 200미터 쯤 올라 가서 만경강 본류 쪽..,

탑천 수문 입니다.

 

 

왼쪽은 탑천,

오른쪽은 만경강 본류와 합수 지점...,

 

 

 

저쪽 뚝방위로 차들이 서 있고

그 아래 휘돌아가는 강가 석축 위 에서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고기는 잘 나오는데 바닥 걸림이 심하다 합니다.

가끔 전주를 가다  공덕대교 를 지날때 우측으로 보면

뚝방에 주차가 많이 돼 있었는데 바로 이곳 이었더군요.

 

 

 

탑천 수문에서 청하 다리 쪽으로...,

보시다 시피 수문 아래 근처 돌 바닥 과 저 쪽은 맨 바닥,

 

 

 

이곳이 명당 자리 인것 같네요.

자리 다툼이 치열하고 다닥다닥 붙어서...,

씨알은 대중 없이 7~9치 정도,

예년의 상황을 보면 아마 날씨가 추워질수록 씨알이 커질것 입니다.

어떤 사람 말에 의하면 "강아지" 만한 놈들이 나온다니...,

 

 

"구" 수문 과 "신" 수문,

현장에 진입 하는 길도 좋고 주차도 편합니다.

새벽에 일찍 나가서 자리잡고 오전 바람 일어날때 까지 손맛으로 짬낚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