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길에 일단 길산천에 들러 봅니다.
왼쪽 길산천 본류 와 오른쪽 망월리 수로...,
가을이 한창 입니다.
홈통 부분...,
방류를 하지 않아 물이 거의 만수 상태 이고 낚시를 하지 않아서 포인트가 수초와 연안 잡풀에 다 묻혔 습니다.
홈통 윗쪽 으로 상류..,
동서천 톨게이트를 지나서..,
서부여 IC 로 나와 "송학리" 를 지나 "송학교" 건너 제방 진입로..,
"동방리" 홈통 포인트 중,하류권,
저 아래가 목적지 입니다.
낚싯꾼들이 많이 없네요.
이따 저녁때가 되면 꾸역꾸역 밀려 들것 입니다.
상류권,
저 다리가 홈통 포인트 상류 입니다.
올해는 절기가 아직 이른지 추수를 하지 않았네요.
저 나락을 다 베고 추워야 붕어 씨알이 큽니다.
뚝방길에 이렇게 한쪽으로 바짝 주차를 하고 장짐 짊어지고 100여 미터 내려가야 됩니다.
그나마 "송학교" 를 기준으로 오른편 제방이 주차를 하면 길이 조금 넓습니다.
왼편 제방은 주차를 하면 차량이 비켜 가는데 조금 신경을 써야 됩니다.
물이 약간씩 우측으로 흐르니 좁쌀 봉돌 추가 해서 36, 32, 28, 29 떡밥으로 4대를 편성 하고..,
처음엔 뒷편 둠벙에 자리를 잡았으나 옮겼습니다.
저쪽 둠벙에 자리를 잡았던 "4짜붕어" 도,
내 옆자리로 불러 들이고...,
뒷쪽은 둠벙 포인트 입니다.
본류에서 고기가 나오지 않거나, 둠벙에 앉은 사람이 고기를 많이 잡아 내거나, 바람이 불고 조건이 좋지 않으면
바로 채비 걷어서 뒤로 돌면 두곳의 다른 포인트에서 낚시 하는셈 이라서 편리 합니다.
뒷쪽 둠벙 포인트..,
여기는 본류와 달리 물이 흐르지 않고 바람이 불때 앉기 좋습니다.
포인트 하류 쪽,
아침에 갑자기 비가 오락가락 했습니다.
어제의 입질은 저녁 7시~10시 까지 그 이후로 소강상태를 보이다 내가 차로 자러간 새벽 2시~3시 사이에
낚시터 전역 에 걸쳐 주체를 못할 정도의 소나기 입질이 있었다 합니다.
"4짜 붕어" 는 초반에 입질 파악을 하지 못해서 두어마디 올리는 많은 입질을 그냥 보고만 있었다 하더군요.
항상 그 낚싯터 마다의 입질 특성이 있기 때문에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챔질을 해봐야 합니다.
아무튼 오래 간만에 손맛, 찌맛 은 실컷 봤네요.
글루텐을 2봉 이나 썼고 손바닥이 아프니...,
비록 떡이 다수 이지만...,
붕어는 스물댓수 정도 되네요.
크기는 8치 에서 떡 월척 중반 까지,
아침에 철수 하며 다시한번 중, 하류 포인트..,
차를 제방에 주차하고 뚝방을 내려가 논둑길로 해서 저기 파라솔 두개 펴 있는 쪽으로 가야 됩니다.
상류 쪽 으로,
물을 양쪽에 두고 가운데 길이 있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보이실것 입니다.
좌측 에서 두번째 파라솔이 "4짜 붕어" 가 앉았던곳,
조금 떨어져 우측에 앉아 있는 사람 있는 곳이 내가 앉았던 자리..,
으름,
한국산 바나나,
오는길에 종천지에 들러 한봉다리 따 왔네요.
마누라 한테 따다 주기로 한 약속 을 지키기 위해서...,
이거 먹을줄 아는 사람만 먹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