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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룡지 출조 후..,

navy79 2013. 11. 19. 22:23

늦게 나마 사진 몇장 올립니다.

 

멀리 부터 "일도" , "어부", "추붕"

 

낮 날씨는 정말 좋네요.

 

 

주차 공간은 우리 차지..,

 

앞 3095 차량은 복구 낚시 하시는 어르신,

 

 

 

"추붕"님 자리,

 

어찌 텐트가 엉성 하네.

 

 

"어부"님 자리,

 

난로가 압권 이네.

 

아무리 추워도 부랄밑에 땀 날듯...,

 

 

 

저 멀리 "홈마트"님 자리,

 

 

 

이렇게 당겨서...,

 

그 왼쪽 옆 빈자리는 아직 전을 차리기전 "티카"님 자리,

 

 

 

내 자리,

 

어찌 어설퍼 보이네요.

 

 

"꽝" 조사 "시낚"님,

 

맹탕에서 뭔 낫질 이여?

 

곧 죽어도 낚싯대 10대 펴야 직성이 풀립니다.

 

 

 

저녁시간,

 

"화기애매" 하네.

 

"추붕"님 얼굴 불콰 하니 신났고...,

 

괴기야 나오든 말든 마시고 죽자!

 

 

 

저녁 먹고난 후 까지도 분위기 정말 좋았습니다.

 

날은 따뜻하고,

 

바람도 없고...,

 

하지만 야식후 갑자기 바뀐 날씨

 

상황은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제발 구라청의 예보가 맞지 않기만 바랐는데...,

 

그 광란의 밤을 지새고 밝아오는 아침 여명,

 

이제와 말이지만 나는 밤에 일어날 일을 미리 예감하고 낚싯대 도 2대 만 펴고  파라솔도 걷어두고

 

있다가 야식 끝난후 바로  바로 전을 걷어 바람이 불어도 지장이 없을 "행운가든" 앞 쪽으로 이동하여

 

차속에서 비바람이 그치길 기다리며 새벽 6시 까지 차에서 취침모드에 들어갔습니다. ㅋㅋ

 

 

 

잔잔한것 같지만 바람이 조금 잤을뿐 입니다.

 

 

 

밤 늦게 도착한 "고동"님,

 

어젯밤 그 광풍에 엄두가 나자 않아 전을 차릴수 없어 아침 8시 다 되어서 전을 차리고 있고...,

 

 

 

"늦게 배운 도둑질에 밤새는줄 모른다" 더니

 

그 열정이 대단 합니다.

 

내가 날씨간 안좋으니 서너대만 펴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섶다리까지 펴고 삽을 들고 바닥 자리를 고르는걸 보니

 

그럴 생각이 전혀 없나 봅니다.

 

결국 "고동"님 대를 다 펴고 얼마 있다 우린 철수 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7~8치 붕어 얼굴은 보았네요.

 

낚시 끝내고 집에 와서 차 안에 있던 낚시장비 모두 내려 놓았습니다.

 

내년을 기약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