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주 토요일..
요즘 고수온 배수기에 갈곳도 마땅치 않고 해서
가까이 있는
군산 cc 방죽에 밤 낚시 갔습니다.
여기는 골프장 잔디에 물을 주기 위해서
7~8년전 인위적 으로
염전 이었던 곳을 파서 만든곳 인데
길이가 2km 정도,
폭이 100여 미터 되는 수로형 인공 저수지 로서
깊이는 32대 기준 약2.5m 정도 되고
연안은 갈대와 줄풀이 혼재 되어 있고
수면은 애기마름이 떠있습니다.
주 미끼는 옥수수로
바닥이 고운 사니질 층 이라 옥내림이 잘 듣습니다.
낮에도 간간이 입질은 있으나
입질 타임은 해질녘 과 동틀녘 에 많이 있고
베스와 블루길이 많아서
붕어의 체형이 어느곳 못지않게 좋습니다.
한가지 흠은
여기가 해안가 라서 해가 지면 깔다구의 공격으로
요즘 같은 시기엔 낚시가 불가할 정도 이고
이곳이 사유지 이다보니
관리자 의 심기가 불편 하면
제재가 들어올수 있슴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입질의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 납니다.
즉 어떤때는 몸통까지 올려주는 입질 이거나
잠시 해찰 하면
초릿대가 끌려가며
쿡쿡 거리며 쳐박히는 입질 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