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_DAUM->
토요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우선 길산천에 들러 봅니다.
길산천 금강 본류 합수머리,
바람이 심하게 부네요.
다리 건너기전,
다리 건너...,
낚싯꾼은 열댓명 있었지만 망은 담그지 못했네요.
상류쪽으로 다리 가까이 몇명 있었으나 마찬가지,
다리를 기준으로 홈통쪽으로 반절은 살얼음이 잡혀 있네요.
부사호로 방향을 잡고..,
부사호 하류 수문,
본류,
소황교,
하류측 으로...,
소황교,
상류측 으로..,
증산교,
부사호 본류 측 으로...,
증산교,
상류 측 으로...,
고속도로 다리 밑을 지나서 1Km 쯤 상류측 으로 올라가 길이 끊어져 더는 차가 진입할수
없는곳 50m 쯤 아래 노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장박꾼 영감님 들이 아예 집을 지어 놓고 살림을 차려놓고 있네요.
물 가운데 튼튼하게 개인 좌대를 설치 하고..,
저 뒷쪽 차 3대가 있는곳 더이상 은 차량 진입이 불가 하게 길을 막아 놓았고 조금 더가면 폐쇄된
석산 입니다.
고속도로 쪽,
웅천 상류 쪽 으로..,
저 멀리 잔디밭 포인트 쪽으로는 바람도 덜 타고 낚싯꾼들이 거의 유료낚싯터 수준 이네요.
윗쪽으로 씨알도 크게 나온다고 하네요.
일단 32, 38, 40 3대를 펴봅니다.
수심은 1.6m 정도에 바닥은 깨끗한 맹탕,
미끼는 지렁이 글루텐 짝밥.
좌측 본류측 으로 부터 오른쪽 으로 해풍이 상당하게 부네요.
그런 가운데 미끼를 달아 넣자 마자 입질이 옵니다.
3:30분경 부터 낚시를 시작 했는데 케미 꺽기전 까지는 잘 나왔는데 그 이후론 거의 나오지 않아
10시 쯤 일찌감치 취침하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다시 시작 했으나 거의 입질 이 없었습니다.
아침부터 어제와는 반대로 오른쪽 에서 왼쪽 으로 육풍이 나고 입질이 없어서 한대는 걷어버리고,
결국 10:30분쯤 7~8치급 붕어 15마리 로 마감 하고 자리를 걷었습니다.
올해 처음 물낚시 치고 그래도 찌맛 손맛 잘 봤네요.
아침에 다리 아랫쪽 에서 밤 낚시를 하다 왔다는 사람이 토요일 오전 11시 부터 했는데 입질 한번 못봤다고
이쪽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하는걸 봐서 상류쪽만 붕어가 나온는듯 하고 씨알은 보트, 수중 개인 좌대, 노지 할것
없이 대부분 7~8치 입니다.
밤에는 입질이 거의 뚝 끊어져 일부 장박꾼만 빼고 대부분 오후 5시쯤 철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