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_DAUM->
세월이 유수라 더니,
납회를 했는가 했는데 어느새 또 새로운해 를 맞이 하여 시조회를 하게 됐네요.
양지쪽 매화나무에 수줍은듯 꽃이 한송이 피었습니다.
우리가 기대하고 고대하던 봄이 드디어 왔네요.
일단 하류쪽을 들러 조황을 살펴 봤습니다.
다리에서 상류 쪽 으로..,
하류 본류대 쪽,
아침에 전반적으로 붕어 조황이 없습니다.
급한 마음 추스리며 길산천 상류 현장으로 달려 갑니다.
장신교 아래 본부석 이 보이고,
봄의 전령사 "개불알 풀" 꽃이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며 뚝방길에 피어 있고,
장신교 를 중심으로..,
상류,
금요일 먼저 들어온 선발대 의 텐트가 보이네요.
하류.
떡밥으로 4대를 셋팅 하고 한바퀴 둘러 봅니다.
"시인과 낚시" 님 자리,
오랫만에 나오셨네요,
"붕어애찬" 님과,
"꿈이 어부" 님.
신입 이신 "검은 독수리" 님과
"삼촌" 님.
"나그네" 님 자리,
"도장인" 님.
"씨두" 님 과
"써니" 님.
서울 에서 결혼식에 참석 하고 달려온 "일도" 님.
"한신" 님.
제일 멀리 자리를 잡아서 사진 한번 찍기가 고역 입니다.
건너편 에 "쿨렁이" 님,
찿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거상" 님.
"추풍" 님 자리,
여기 바닥 드러워요.
장신교의 명물 수몰 고목 나무,
그 오른편 으로..,
"고동소리" 님 과
건너편 "전기쟁이" 님과 "홈마트" 님.
"구름" 님,
바쁘신 중에 위문도 와주시고 상품 찬조에 고사 금일봉 까지
너무나 고맙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 바랍니다.
"거상", "구름", "쿨렁이" 삼총사..,
제 사진도 한장 건졌네요.
서너대 만 간단하게 폈다가 여차하면 바로 옮겨 갑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그리고 야식 시간,
신입 회원 소개도 있고..,
그렇게 밤은 아무일 없다는듯 조용히 지나가고..,
드디어 아침이 밝았지만,
이 녀석들은 뿌리라도 내렸는지 밤새 미동도 없고,
밤새 이렇게 전투 낚시로 추위와 싸우고,
물속에 있어야할 망탱이와 할일을 잃은 뜰채는 온몸에 서리를 맞고 있네요.
시조회 준비를 위하여 일찌감치 자리를 정리 하고 다시 둘러 봅니다.
"일도" 님,
"써니" 님,
"씨두" 님,
"나그네" 님,
어찌 자세가 위태로워 보이네요.
공중부양 이라도 할듯한 자세가...,
"거상" 님,
"검은 독수리" 님,
"쿨렁이" 님,
"시인과 낚시" 님,
"추풍" 님,
결국 옆쪽 으로 자리를 옮겼네요.
종료 시간은 다가오고
마음만 바쁜 "고동소리" 님,
"전기쟁이", "홈마트" 님,
망탱이는 어디 있나요.
어느 누구 에게도 밤새 붕어 조황은 없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모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