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32, 36, 30, 32, 38 낚싯대 6대 와 왼쪽으로 생미끼용 릴 끝보기 2대를 폈습니다.
어느놈의 소행 인지 32대 찌가 사라 졌길래 챔질 했더니 10호 바늘을 뻐드러 치고 도망 갔네요.
닭 백숙..,
좌측 후배 자리 와 멀리 가평에서 온 후배 보트..,
저 보트 에서 아침에 4짜 출현,
금판지를 가려다 옥실에서 나온다는 따끈 따끈한 정보를 듣고 목적지를 급 변경 합니다.
후배와 둘이서 전원주택 아래 연밭 언자리에 전을 펴고 오랫만에 옥수수 낚시를 했습니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구름이 껴서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저녁은 지경장 에서 장닭 한마리를 사서 마늘 듬뿍, 황기, 인삼을 넣고 닭 백숙을 끓였는데 입이 짧은 후배도 맛있다고 큰 닭 한마리 를
둘이 다 먹고 햇반에 녹두를 넣고 닭죽 까지 맛있게 끓였네요.
연밭 쪽 좋은자리를 후배에게 주고 나는 그 왼쪽에 앉았는데 6대 중 맨 왼쪽 40대 의 수심이 3.5m 가량 나오고
오른쪽 38대 도 1.7m 정도 나옵니다.
입질은 주로 후배의 26대 수심 70cm 정도 얕은곳 에서 옵니다.
아침까지 대여섯번 의 찌 올림을 봤으나 잡은건 2마리..,
나는 두번 입질에 1마리 했네요.
밤새 양수로 인하여 10cm 가량 수위가 올랐습니다.
여기는 양수를 해서 물이 차 올라야 입질이 있고 배수를 해서 물이 빠지면 입질이 없지요.
다음날 하루 더 했으나 주말이라 사람들이 노지에 앉을 자리 가 없을 정도로 들어오고 배수를 하는 바람에 주위 모두 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