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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납회

navy79 2017. 11. 19. 20:36

이제 가을도 깊어 어느덧 초겨울로 접어 들었습니다.

엊그제 봄을 맞아 시조회를 한것 같은데 한해가 훌쩍 지나 가버리고 오늘 납회 입니다.

굳이 세월 빠르다고 말할 필요조차 없는..,


내리막길 공터에 본부석이 보이네요.

 

바람도 덜타고 아늑하니 좋네요.

일찍 도착한 회원들의 수고로 하룻밤 지낼 본부석이 쳐졌습니다.

 

저녁 시간,

 

쇠고기 로 기분을 내보며 시작 해봅니다. 

비록 수입산 이지만..,

굽는 사람 따로,

먹는 사람 따로 입니다.

 

아침,

간밤에 몹시 추웠습니다.

본부석이 마르길 기다리며 주변 청소를 실시 합니다.

여기도 줍는사람 따로 버리는 사람 따로 인것 같습니다.

전국에 낚시 동호회 들이 있어 그나마 낚시 끝나고 주변 청소라도 하는것 같네요.

자기 쓰레기만 이라도 되가져 가서 분리수거해 버리면 이렇진 않을것을..,

 

붕어 대신 쓰레기만 잔뜩 싣고 철수 합니다.

 

내년 시조회때 볼것을 약속 하며..,

이제 나도 2017년도 물낚시를 끝내고 짬낚이나 다녀야 겠네요.

만경강 짬낚 몇번 다니다 보면 또 봄이 오겠지요.

 

요즘 보기드문 정답고 고운 흙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