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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터 로 퇴근.

navy79 2018. 4. 15. 21:42

전주 에서 4일간 의 교육이 끝나고 바로 "탄약고 낚싯터" 로 갔습니다.

 서둘러 자리를 잡고 대를 펼치니 벌써 날이 어두워 지네요.


 예보에 밤 부터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더니 22시 쯤에 비가 오기 시작 하더니

이내 바람까지 불어서 파라솔 아래로 들이쳐 낚시가 불가 합니다.

그렇게 밤새 날씨가 좋치 않아 결국 차속에 들어가 아침을 맞습니다.


맨 앞 빈자리가 내가 했던 자리 입니다.

입질이 있었는지 채비를 다 물고 들어가 말풀 수초에 감아 놓았네요.

 잠시 비가 소강상태 일때 잽싸게 장비를 걷고 나니 다시 비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 합니다.


 다음에 다시 와서 저 말풀 수초 구멍에 집어 넣어야 겠네요.


 토요일,

편안히 집에서 자고 일요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축동지 로 달려 갔습니다.

어젯밤 날씨가 좋치 않아서 인지 논둑 입구쪽에 한사람 앉아 있어 여유있게

내 자릴 잡을수 있었습니다.

물이 많이 올라왔네요.

저번 보다 2칸수 긴대로 욕심을 부려 4대를 펴 봅니다.


 대를 편지 10여분 만에 오른쪽 2번째 대에서 멋진 찌올림을 보이고

턱걸이급 붕어 한마리가 나와 주네요.

시작이 좋습니다.

다시 20여분 만에 한수 추가 하고,

9시쯤 되자 저저번주 이자리 에서 만났던 서울 사장이 또 와서 반갑게 만났습니다.


그러나 9시쯤 까지 3마리를 잡고 오후 2시까지 전반적 으로 더 이상 입질이 없고

바람이 터져 낚시 하기가 매우 곤란한 상황 입니다.

예보에 오늘 바람이 3~7이라 했습니다.

지금 부는 바람이 아마 5~6 정도 는 되어 보입니다.

바로 오른쪽 바람받이 쪽은 백파가 일어날 정도 이니.., 

 서울 사장 에게 잡은 고기와 자리를 물려 주고 집으로 돌아 옵니다.

요즘 평일엔 날씨가 좋다가 주말만 되면 왜 이러는지 주말꾼은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