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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navy79 2018. 10. 4. 17:26


150톤 급 의 잠수정

1980년도 **기지 에가면 있던 잠수정 이다.

그때 들리는 말로는 미국에서 조차 실체를 모른다고 했을 정도로 은밀하게 운용 한다고 했다.


3000천 톤 급의 잠수함..,

우리 기술로 건조한 수직 발사관을 탑재한 잠수함 다운 잠수함..,

40년 만에 20배 발전 이다.


구조 공작함 이었던 덕수함,

1980년 5월 부터 81년 9월 까지 근무 하며 참 많은 일들을 겪었다.


40mm 4연장 포(운좋게 사진이 올라와 있어서 퍼왔습니다.)

하사관 쫄병 이라 42포 탄약수 하던게 생각 난다.

80년 6월 백령도 로 향 하던중 자정 무렵 부터 서해 격렬비열도 근처 에서 간첩선을 만나

"실전 전투배치" 가 붙고 간첩선을 격침 시키고 아침에

물에 더다니던 사체를 수습 하던 일 도..,


2차대전 이전에 만들어진 LST 를 개조 해서 1956년도 에 미국에서 들여온  2,200톤급 "덕수함"

여기서 사회에서 절대 경험하지 못할 일들을 많이 겪었다.

81년도 흑산도 앞 바다 에서 작전중 태풍을 만났는데 엄청난 파도에 배가 암초 쪽 으로 밀려

총원 퇴함 명령 1보 직전 까지 간 일도 있고.., 


내가 제대후 인 1983년에 폐선 되고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비슷한 임무의 10,000톤급 "소양함",

해군이 날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1979년도 세월이 하수상 하던 시절 19살의 나이에 진해가 어디 붙어 있는지도 모른채 머리를 빡빡 깍고

하사관으로 자원 입대해 35개월 동안 수많은 경험이 지금까지 내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던 시절..,

항상 해군 하사관 출신 임을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