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오전에 잠깐 눈을 붙이고
마누라와 점심 외식을 한후 하구뚝을 건너 장항 민속 경매장을 갔는데
오늘은 경매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바닷 바람이나 쐴까 하고 송림해안을 찿아가 봤다.
대백제로 를 따라 가다 장항역 4거리 에서 좌회전 하여
공단부지 조성공사 가 한창인 지역을 지나 끝까지 직진 하면
이렇게 도로끝 이 나온다.
그 끝에 토종닭 식당 도 있고
펜션도 있는데 평일 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없어 개점 휴업 상태다.
왼쪽 으로 기다랗게 소나무 해변이 이어지고 장항 제련소 굴뚝도 보인다.
어릴적 저 장항제련소 굴뚝 에서 나오는 아주 길게 뻗은 연기를 보곤 했는데..,
전기로 방식으로 바뀌어 지금은 더 이상 연기가 나오지 않는다.
데크로 가기전 갈대밭과 먼지나는 흙길..,
데크에 올라..,
옆을 보니 풍경이 다르다.
물 빠진 갯뻘..,
데크를 만든지 얼마 되지 않은듯..,
한가로운 갯가 풍경..,
유부도 쪽 바다,
옆쪽에 잠시 쉬며 바다를 바라볼수 있게 의자 라도 놓고 그늘막 이라도 했으면..,
찿는 사람도 볼것도 별로 없다.
나라에 돈이 없는것이 아닌것 같다.
저기 갯벌에 들어가서 파 보면 조개가 나올까?
다음 에 시간내서 스카이 워크에 가봐야 겠다.
오늘이 서천장 이라 한다.
3, 8장..,
요즘 햇마늘 철이라 마늘이 많이 나왔다.
참외 10,000 에 한보따리 와 집에서 만든 셈비 과자 10,000원 값 사들고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