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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朋 이 自遠方來 하니..,

navy79 2019. 11. 18. 21:42

 

 

 

 

不亦說乎" 라,

 

40년 만에 만난 해군 하사관 훈련소 동기...,

바로 옆 침대에서 같이 자던 어려웠고 고된 시간을 같이 한 생사를 같이 하던 전우,

비록 그때 봤던 20대 초반의 풋풋하던 청춘은 세월속에 묻혀 흘러 갔지만

얼굴은 옛모습 그대로 였다.

청주에서 연락도 없이 갑자기 찿아와 경황 없이 점심 한그릇 성의껏 하고, 

빈손으로 보내기 아쉬워 꽃게장 1kg 사서 들려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