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우수 입니다.
어제, 그제 올 겨울 들어 눈 다운 첫눈이 오고 추웠는데 오늘은
날이 완전히 풀려 옛말이 실감 날 정도로 "대동강 물이 풀릴" 정도로
날이 따뜻하고 미세 먼지도 없이 좋아서상황을 살펴 볼겸 축동지 에 다녀 왔네요.
멀리 응달진 산 쪽과 잡풀 사이엔 잔설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예전 논 이었던 이곳엔 수몰 육초가 찌들어 낚시 불가 하네요.
예전 낚싯자리..,
진입조차 불가 해 보입니다.
동네 앞 펜스 쳐놓은 자리..,
이 논둑길 을 따리 들어가서..,
항상 하던 자리..,
물이 만수 돼서 자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논둑과 불과 3~40cm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둑 아래 2~3미터 쯤 물이 빠져야 자리가 나옵니다.
더이상 길이 질척거려 장화 신고 들어가도 힘들어서 뒤돌아 나옵니다.
수몰나무 윗쪽으로 저기 창고 아랫쪽 까지 공사 해서 바닥을 싹 긁어 낸 곳 입니다.
옛날 좌댓집..,
작년에 저 아래 나무 있는곳 에서 거의 100미터 쯤 까지 가운뎃 쪽 으로 물이 빠져 있었습니다.
돼지막골 수몰나무..,
저기 곳부리 에서 250미터 쯤 언덕길이 저수지 중앙 으로 길이 나와 있었습니다.
이제 곧 물낚시 시작 해야 하는데 이 상태 로는 낚싯자리가 나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