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 닭집에서 14,000원 짜리 장닭 2마리 를 사서
청하 "호제" 로 달려 갔다.
이미 12시 가 가까워
부랴 부랴 버너 화력을 초대한 으로 올려서 끓인다.
바람 불때 엔 박스로 저렇게 하는게 최고..,
2마리 를 4등분 해서 나누어 왔더니
넷이서 반마리씩 붙잡고 띁기 좋다.
가슴살은 미리 떼어서 한쪽에 놓아 닭죽 끓일 준비 하고..,
한다리 크게 잡고..,
푹 삶아 벌려 놓으니
잘들 먹는다.
내자리..,
24, 29 두대만 떡밥으로 폈는데
29대 는 20번 던져야 한번 들어 가는데
물에 잠겨 있던 연잎을 꺼내다 걸려 3번대가 부러졌다.
예전 연이 없을때는 잔챙이 손맛도 많이 봤는데
연이 쩔고난후 부터는 고기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낚싯꾼도 없고..,
다만 건너편엔 시멘트 포장된 주차장이 넓직 하여 여럿이 주차 하고 놀기 좋다.
저수지 전역이 연으로 쩔어 있어 낚시 포인트 가 다 묻혀 버렸다.
해가 떨어져 저녁 시간이 되었는데 어디 에서도 찌 움직인이 없다.
입질 한번 못보고 22시쯤 내일 출근을 위하여 먼저
철수 했는데 밤낚시 한 4명의 후배들 모두 꽝 했다.
맛있는 백숙 먹은데 위로를 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