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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낚싯터 로..,

navy79 2020. 3. 19. 08:32


퇴근 합니다.

미리 떡밥을 만들고..,

 인터넷 으로 수위를 확인 합니다.

1시간에 대충 8mm 정도 물이 차오르네요.


 오늘은 4,500원 짜리 도시락 으로 아침을 떼우고,


 도착 해서 살펴 보니 이미 앉을만 한 자리엔 모두 앉아 있네요.


 하류 버드나무 숲속 에도..,


 100미터 쯤 걸어 가다 가운데 정도 위치 에서 다행히 한자리 발견 합니다.

먼저 하신 조사님 깨끗하게 뒤처리 하고 나가셨네요.


 앞에 갈대도 정리 하고,


 뒤 에 나무도 걸림이 없게 정리 했는데

이 나무는 너무 커서 자르다 말았네요.

어차피 노지에 제 멋대로 어지럽게 서 있는 나무 이기 때문에

이렇게 잘라도 별 거부감이 없습니다.


 

 

 바람도 거의 불지 않고 따뜻하고

계속 되는 오름 수위로 분위기는 좋았는데,


 26, 28, 36, 32, 24 네대를 깔고

08시 부터 시작 했으나

살치들 의 입질만 있을뿐 붕어 소식은 없고 우측에 있던 두사람 새벽 3시에

왔다는데 입질 한번 받지 못했다고

점심때 조금 안돼서 철수 합니다.

잠시후 좌측 사람도 철수..,

파장 분위기 입니다.


 낚싯대 펴기전 먼저 펴놓았던 뜰채도 할일 을 잃고..,


 나도 13시 30분쯤 더이상 버틸 기운이 없어

철수 합니다.

아직 붕어들이 붙지 않았네요.

물색과 갈대 와 주변 상황을 보니 앞으로 1주일~10일 정도

더 있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면서 서포수로,


올해도 어김없이 잉여 인간들 이 

밑걸림 없는 좋은 자리 에 알박기 하고 있습니다.

저 뒤 뚝방 아래 폭 좁은 수로에 벛꽃이 피기 바로 직전 이면 붕어들이

올라 붙어 난리 날것 입니다. 

지나가며 보니 저기 양수장 공사 하면서 바닥을 깨끗하게

정리 해 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