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을 마치고 달려 간다.
병 이다.
그것도 중병..,
이제 몸도 예전 같지 않아서 점심때 되면 잠이 쏟아지고
피로가 몰려 오는데
그래도 아침에 퇴근을 하면 낚싯터로 달려 가고 있는 나를 본다.
경운기 대가리 건넛자리,
5대 를 펴 본다.
저기 경운기 대가리,
오른쪽 상류 방향,
오늘 아침은 편의점 에서 날짜 지난걸 얻어와
냉장고에 넣어둔지 4일 지난 샌드위치,
저 태양초 초고추장 통 은 떡밥 통,
11시 넘어 가자 바람이 일기 시작 한다.
올해는 유난히 바람이 많은거 같다.
그것도 강풍 으로..,
입질이 없어 일어 선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
예년보다 열흘 가량 일찍 핀것 같다.
겨울에 따듯해서 인가 보다.
집에 도착하니 택배가 와 있다.
5단 받침틀 을 개조 해서
내림 중좌 에 설치 해볼까 한다.
이런것도 낚시의 또 다른 재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