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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낚싯터..

navy79 2020. 7. 7. 15:53

요즘 아파트 대표 회장 을 하며 지금까지

20여 년간 쌓여 왔던 적폐를 청산 하려다 보니 안 밖으로 어려움이 있어

너무 머리가 아픕니다.

오랫만에 머리도 식히고 생각을 정리 할겸 낚싯터로 떠나 봅니다.

"원평천"

이 뚝방길 을 따라 1.5km 쯤 들어 갑니다.

 

낚싯터 입구..,

 

관리사 를 지나 오른쪽 으로 들어가 봅니다.

 

차를 그늘에 적당히 주차 하고 한바퀴 돌아 봅니다.

 

연안 접지 좌대 도 보이고..,

 

건너편 식물원도 보이네요.

영감님 말로는 식물원 개방은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고속도로측 접지좌대 14, 15, 16, 17번..,

 

 

바깥은 이렇게 생겼고..,

 

입구,

 

낚싯자리..,

3명이 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용 요금은 5만원 이고 3만원의 입어료는 별도 입니다.

 

실내,

좌대를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아 비교적 깨끗 합니다.

 

고속도로 쪽 개인 좌대..,

 

 

버드나무 그늘 아래 시원하게 주차를 했습니다.

 

이 낚싯터 에서 최고 마음 드는곳..,

24시간 지하수가 나옵니다.

 

32, 30, 26 세대를 폈습니다.

수심은 32대 기준 4.5m 정도..,

뒷줄은 필수 입니다.

오후 3시쯤 낚싯대를 폈는데 비가 퍼 붇듯 쏟아져 도저히 낚싯대를

던질 마음이 나질 않습니다.

월요일 이라 그런지 낚싯터 에 한사람도 없고..,

 

별일 이었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중 에도 낚싯대 3대를 도저히 운용할수 없어서 한대는 빼 버리고

두대만 하는데도 너무 바빠서 두시간 정도에 열댓수 했는데

떨구고 미쳐 챔질 하지 못한게 더 많았습니다.

여기 낚싯터 나름 오래 다녔다고 자부 하는데 처음꼴 입니다.

채비를 던지고 회수 하느라 얼마나 앉았다 일어섰다 를 반복 했는지

체력 방전이 올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비가 어느정도 그치고 20시쯤 을 넘어 가니 언제 그랬냐는듯

낚싯터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 가네요.ㅎㅎ

입질이 없으니 내일 주민 공청회를 하는데 다시 여러 생각에 혼란하고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급 피곤함이 몰려 오네요.

뭐 뒤 돌아 볼것 없이 가랑비를 맞아가며 23시 쯤 망탱이 털어 버리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손맛 아닌 몸맛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