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 불같이 뜨겁던 청춘 시절
머리 깍고 "단결투쟁" 붉은띠 두르고
비장한 심정으로 "출정가" 를 부르며
깃발들고 "매판자본 척결하고 유,무선 분리하지 말라" 고
외치며 투쟁하던 심정으로 이제 비록 나이가 들어 힘은 없지만
옛날 "비록 부러질지언정 굽어지지 않을것" 이라며 굳은 결심으로
거대한 조직에 맞장 뜨던 마음으로 다시 주민들을 위하여 앞장 섰습니다.
주민들 동의 서명도 받고,
밤을 꼬박 새워 수없이 쓰고 지우길 반복 하며 안내문을 작성하고..,
우리의 억울함을 호소 하며 각계에 보낼 탄원서 도 작성 하고..,
주민들과 지역본부 도 찿아가 담당자 와 면담도 하고..,
진주에 있는 본사도 찿아가 우리의 어려움 을 호소 했습니다.
안내문 3,600장 도 만들고..,
빈틈 없고 강경 하기로 소문 났지만 협상도 잘 합니다.
70% 만 강하게 밀어 부쳐 궁지로 몰다가 나머지 30%정도 는 여지를 두어
우리의 조건을 제시 합니다.
한발 양보 하여 우리의 실리와 명분 모두를 찿습니다.
내일 일부 몇몇 반대 세력 들과 마지막 협상일 입니다.
여태까지 힘들었던 일을 마무리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