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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 전 백제의 숨결을 찿아..

navy79 2020. 7. 29. 20:59

딸과 함께 원광대학 병원 에서 진료를 받고

시간이 많이 남아 미륵사지 를 찿았습니다.

무너진 탑의 잔해 들..,

 

미륵산을 뒤로 하고 서 있는 탑,

절을 짓기전 이자리엔 커다란 연못이 있었다는데

발굴을 해본 결과 그게 사실 이었다고 합니다.

 

복원 된 미륵사지 석탑,

 

1,400년 을 버텨 온 석탑,

복원 되기 전엔 오랜 시간을 버텨냈던 세월의 흔적과

자연스러움이 있었는데 복원 된 후 그런 맛이 없는것 같습니다.

 

거대한 당간지주,

오른쪽에 똑 같은 당간 지주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박물관에 들러 봅니다.

 

 

 

금 을 제련 하던 도가니,

 

철솓과 항아리 들,

 

금동판 에 글씨를 새겨 만든 "금강바라밀다심경"

 

왕릉 에서 출토된 실물 관,

일본에서 가져온 금송 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부처님 상,

빛이 비쳐져 얼굴이 나오지 않았는데 웃는 표정이 묘 합니다.

 

 

석탑을 해체 했을때 나온 사리장엄구 와 

귀족들이 넣은 각종 장신구,

 

미륵사지 출토 유물,

 

군산 앞바다 에서 건져 올린 자기 그릇..,

 

큰 칼과 토기 들,

 

이 지역 에서 출토 된 청동 검과 창,

 

늦은 점심을 때우려고 들른 임피 우리밀 중화요리 식당,

 

 

찹쌀 탕수육,

내 고정관념 속에 있는 그런 맛은 아닙니다.

 

나는 잡채밥,

 

딸은 소고기 짬뽕,

고명으로 올린 고기 에서 불맛이 납니다.

 

둘이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