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이래 길었던 50일 동안의 장마가 끝나고
오늘이 벌써 말복 이니
올해 여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것 같다.
일주일 전 부터 너무 오래간만에
아들, 딸 하고 점심 약속을 잡고
고창으로 장어를 먹으러 갔다.
여기로..,,
집에서 여유있게 출발 했으나
오늘부터 3일 연휴인 관계로 고속도로 정체가
구간 구간에서 있어서
도착 하니 12:30분 이다.
이미 주차장은 가득 차고
대기자가 우리 앞으로 24팀 이다.
여기 까지 와서 다른 모르는집 에 가서 실망 하느니
기다리기로 하고 바로옆 바닷가로 가본다.
멀리 건너 보이는 부안 왕포항,
그러나 날씨가 너무 더워 다시 돌아와
대기실 로 갔으나 발 디딜 틈이 없다.
그렇게 기다리기를 1시간 정도,
고맙게도 7~8팀 정도가 기다리다 지쳐 나가는 바람에
그나마 1시간 정도 기다리는 시간이 단축 돼서 드디어 입장 했다.
직원들이 정신없이 바쁘다.
상차림이 나오고..,
장어 1KG 와 1마리를 추가로 더 시켰다.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으니 기다린 보람이 있다.
후식으로 칼국수 2인분 까지 먹고..,
근처에 있는 아들 친구가 운영하는 까페에 갔다.
폐교를 리모델링 하여 만든 까페..,
아기자기 하게 조경도 잘 꾸며져 있다.
돌하루방 도 있고..,
각종 나무도 심어져 있고..,
건물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다.
야외 테라스,
실내,
아들 친구들이 모여서 바닥을 칠하고 꾸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