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에 있는 "서지제" 에서 2020년 을 마무리 하는 정출 겸
납회가 있었습니다.
현장으로 가기 전 임피 "축산지" 에 들러 봅니다.
준설공사를 하려는지 제방밑으로 사수만 남기고 물을 쪽 빼버렸네요.
이근처 에서 블루길, 베스 없는 접근하기 좋은 안방터 였었는데..,
2000년도 5월 제방 보강공사를 한다고 물뺐을때 볼 기회가 있었는데
업자들이 고기를 떼내기 바빠 1톤 트럭에 그물째 싣고 가던게
생각 나네요.
정자 앞쪽..,
상류 전원주택 앞쪽..,
더 지나 서수 "마룡지"
보름전 여기도 물을쪽 빼서 저수지 가운데서 황새가 걸어 다니던데
오늘은 물을 퍼 올렸네요.
오늘 정출 현장..,
전경,
다른 모임 정출팀이 있어 제방이 꽉 찼습니다.
일행 들,
다행히 우리가 예정했던 좋은곳 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찍 도착한 회원들의 수고로 본부석도 마련 하고,
자리가 듬성 듬성한 제방에 밤엔 차들이 꼬리를 물고 주차를 하고
그아래 물가에 낚시 자리를 잡았네요.
제방 아래 들녘엔 추수가 끝나고
공룡알 들 만..,
단촐 하네요.
오늘 참석 인원 7명,
저녁은 삼겹살 과 소고기 등심..,
술은 두어명 이 기본 반주 정도만 합니다.
밤 낚시 시작,
23, 32대 두대를 펴고 6시간 정도 했는데 입질을 못보았고
다른곳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250m 쯤 되는 제방 아래에 17~8명 이 앉았는데
빨강, 파랑 케미가 장관 이라서 지나가는 차들이 서행 하며 구경 하네요.
이번에도 쌀 20kg 협찬 했습니다.
저는 직장 근무 여건상 밤 낚시를 더 하지 못하고 23:00시 에
야식을 먹고 귀가 했습니다.
1등 27cm,
낚시를 끝내고 제가 당부 했던대로 주변 청소를 해서 차에 싣고 왔다고
총무 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