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야근을 마치고 달려가 봅니다.
평일 이어서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08:30분 부터 시작 했는데 아침엔 그나마 몇마디 올려주는 입질이 있었는데
11시쯤 되자 깔작이는 입질에 도무지 챔질 타이밍을 주지 않네요.
점심때가 막 지나가자 갑자기 소나기가 세차게 내립니다.
3시 까지 하고 반망탱이 하고 자리에서 일어 납니다.
고기는 털어 버리고 망탱이 씻어 대충 말리고
주위 쓰레기 모아 싣고 집에 옵니다.
50m 쯤 되는 구간 인데 이틀에 한번 씩 치워도 쓰레기가 여전히 나오네요.
낚시를 60년 했다고 큰소리 치던놈도 컵라면 쳐먹고 버리고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