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을 마치고 해장국 한그릇 으로 빈속을 달래고,
냉장고 문을 열러 가봅니다.
상류측,
상류 측걱정과 다르게 일요일 인데 불구 하고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산란기 특수를 맞으러 대물 손맛 보러 흩어져서 이겠지요.
하류 측,
사람들이 그나마 상류측 에 몰려 있어 여기는 조용 합니다.
수초더미 를 바라 보며 갓낚시 형태로 자리를 잡고
19 바닥, 21얼래벌래 채비로 2대 를 펴 봅니다.
예상이 맞아서 준척 쯤 되는 탱글탱글한 붕어가 나와 주네요.
수로 중앙을 보고 던지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크기가 작은데
여기는 작은것이 나오지 않습니다.
망탱이를 담그지 않고 낚는대로 즉방 했는데
낚시간줄 귀신같이 알고 붕어를 갖다 달라 하네요.
어쩔수 없이 망탱이를 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