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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낚시

navy79 2021. 8. 23. 10:53

새만금 방조제 에 후배와 둘이 갈치낚시를 다녀왔습니다.

19:00시쯤 도착 했는데 물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물때가 어찌 되는지..,

근 20년 전 새만금 공사를 하기 시작 했을때 밤에 출입통제 하는 경비 아저씨

한테 말 잘 하고 울퉁불퉁 비포장길을 들어가서 볼락, 우럭 낚시 한뒤로 오래간만에 첫 갈치 낚시 입니다.

집에서 출발하여 35Km 정도 의 결코 짧지않은 거리 입니다.

 

저쪽이 신시도 이며 갑문 입니다.

비응항 에서 부터 갓길에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그게 다 갈치낚시 하는 사람들 인데 평일에도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

휴일엔 말할수 없겠지요.

다행이 밤이 되니 지나가는 차량은 별로 없습니다.

 

저 멀리 선유도..,

저 건너 대교 교각도 보이고..,

2-540바닷대로 찌낚시 하려니 손목이 아프고 무거워서 힘드네요.

전에 재활용장 에서 줏어놓은 662-L 묻지마 루어대로 나만의 채비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2지~2지반 싸이즈로 13마리 잡았는데 아직은 이릅니다.

그리고 깔다구 성화로 힘들고,

아마 9월달 쯤 돼서 찬바람 나면 씨알도 굵어지고 마릿수도 많아질것 같습니다.

민물고기 잡아오면 마누라쟁이가 비린내 난다고 싫어 했는데

쿨러를 열어 보더니 동네 사람들이 보면 달라고 한다고 감추기 바쁘네요.

올핸 갈치구이좀 먹을것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