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어제 잘 나온다기에 다른곳에 가려다 수위를 확인 하니1.64m에 급히
장소를 변경하여 길산천 으로 달려갔습니다.
자리는 홈통 아랫쪽 으로 전봇대 옆 갈밭 첫번째 자리..,
평소에 내가 선호하는 자리 입니다.
오른쪽 발밑으로 갈대에 붙여 19대를 더 해서 38대 까지 7대를 지렁이, 옥수수 글루텐
짝밥을 달아펴 봅니다.
한때 길산천 에서 제일 핫 하던 "홈통" 포인트..,
그때 같았으면 저 자리를 이미 선점하던 극성스런 꾼들이 좌대를 설치 하고
바톤 터치를 했었는데 오늘보니 포인트도 4~5자리 밖에 없습니다.
10여년 이 지났지만 옛날의 영화는 다시 오지 않고 4대강 공사의 역행 침식 폐해가
여기서도 나타나고 있고, 그 공사 이후 이맘때쯤 그 잘나오던 붕어도
나오지를 않고 있습니다.
전봇대 옆 도랑 포인트..,
그 왼쪽 갈밭 사진 끝 으로 내 포인트..,
전봇대 아래 먼저 와 있어서 만난 유 고문님, 그 오른쪽 으로 낚시 후배 이주임..,
저 위 상류쪽 으로 눈에 보이는 양수장 포인트 까지 대략 8~9명 앉아있습니다.
망월리 수로,
동네 아래 에서 부터 호안 공사를 하고 있는데 삼거리 다리 아래서도
고기가 나오는지 망탱이를 담가 놓고 앉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