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만경강에 가 봅니다.
퇴근하며 해장국 한그릇 하고,
20분쯤 차를 몰고 ,
작년에 불법 좌대들을 철거 하고10m 쯤 앞 물속에 줄을 쳐 놓아 예전같이 장대를 던지지 못하고
모두 내림좌대에 앉아 15척 정도의 내림대 한대씩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고기는 잘 나오고 볼썽 사나운 좌대들은 모두 철거 되었는데 극성쓰러운 영감탱이들이 여전히 할만한 좋은 자리를 모두 차지하고 있어서 우리같은 짬낚꾼들은 좋은자리가 없습니다.
거기에 뒤 풀숲에 얼마나 오줌을 갈겨 대는지 찌린내가 진동 하네요.
또 한가지 작년과 다르게 주차 여건이 바뀌어서 차를 많이 댈수가 없습니다.
뚝방 길가에 주차를 할수 없게 커다란 쇠말뚝을 박아 놓아 작년의 1/3밖에 댈수 없습니다.
이동해 봅니다.
수심이 36대 기준 5.5m 정도 됩니다.
깊은 수심에서 변대새끼가 끝없이 공격 하네요.
3~4시간 하고 도망 나와,
네비에도 나와있지 않은 이곳에 들러 봣으나 입질을 못보고 마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