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오랫만에 진해 로..,

navy79 2023. 3. 24. 13:42

3월 25일 이면 결혼 35주년 입니다.

벌써 그렇게 돼 버렸네요.

군항제의 번잡함을 피해서 몇일 먼저 옛 추억을 찿아 진해로 떠나봅니다. 

먼길 떠나기전 대야시장에 들러 육회비빔밥 으로 허기를 채워봅니다.

반찬이 정갈 하고 비빔밥이 맛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참 친절 하시고..,

 

마이산 휴계소 와,

 

산청 휴게소 에 들러 쉬엄 쉬엄 갑니다.

예전 진해 에서 휴가 한번 오려면 시외 버스 타고 7~8시간 걸렸는데 길이 잘 뚫려 있어서

지금은 승용차 로 3시간쯤 걸리는것 같습니다.

 

중원 로타리,

회전교차로에 익숙치 못해서 몇번이나 뱅뺑이를 돌고 나서야 겨우 숙소를 찿을수 있었습니다.

숙소에 주차를 하고 미리 연락해둔 44년전 고락을 같이 하던 동기를 만나서 속천항 으로 가서

도다리회 에 소주 한잔 곁들이며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진해 우체국,

옛날 종합학교 에서 교육을 받을때 외출 외박을 나올때 많이 지나다니던곳 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그동안 열지 못했는데 3년만에 군항제 행사장 준비를 하느라 도로에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 하고 있습니다.

이 도로 옆쪽에 숙소를 인터넷을 통하여 몇일전 미리 예약 하고..,

시내가 깨끗하고 도롯가 주차장 관리가 잘되고 있네요.

벚꽃은 아직 꽃망울도 잡히지 않고 4월 1일 쯤에나 가야 절정일듯 합니다.

 

중앙시장,

아침 10시30분쯤 나와서 시장을 둘러보고 돼지국밥으로 해장을 했습니다.

 

중앙시장 맛있는 떡집 에서..,

쌀을 발효시켜서 만든다던데 떡이 쫄깃하고 아주 맛있네요.

 

제황산 모노레일,

땀 흘리지 않고 편하게 올라가는것도 좋습니다.

예전에는 땀 흘리며 한계단 씩 수백 계단을 걸어서 올라갔는데..,

 

 

전망대 에서 바라본 시내 풍경,

 

속천항 쪽..,

 

창원 넘어가는 쪽,

40년전 과 다르게 많이 변했네요.

 

탑산 광장에서 마누라쟁이..,

 

 

 

사천 휴게소,

 

집에 오는길에 광양 "시내식당" 을 들러서..,

 

불고기로 늦은 점심을 먹고..,

 

화개장터,

 

매화마을,

축제가 다 끝나고 매화꽃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하루 더 머무르려다 조금 무리해서 전주- 순천 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옵니다.

잠자리가 바뀌니 잠을 설쳐서..,

다음날 김제로 소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거세 육우 라는데 맛은 그져 그렇습니다.

주차장이 넓고 깨끗합니다.

 

 

옆에 까페도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