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호 고속도로 다리 밑 에서 오랫만에 후배들과 밤낚시를 핬습니다.
새벽에 배수를 했는지 물이 1미터쯤 빠져 있어 36대 수심이 1.7미터 쯤 됩니다.
30부터 38까지 6대 를 폈는데 보기 드물게 바람이 하나도 없어 수면이 말 그대로 장판입니다.
이른 저녁을 막걸리 두어잔과 먹고
밤 낚시를 하는데 끝없는 징거미의 공격으로 힘들었지만 그 중에도 붕어의 입질이 와서 월척 포함 댓 마리 를 걸어내고,
02:00시에 차에 들어가 눈을 붙이고 05:00시 에 일어나 아침장 을 보는데 이번엔 살치의 공격으로 도저히 낚시 불가 입니다.
이슬이 채 마르기 전에 일찌감치 걷고 나오는길에 영업 준비중인 중국집에 들러 재촉해서 해장 참뽕 한그릇씩 하고 철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