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일요일 연속 근무라 낚시를 포기 하고 퇴근후 집에서 쉬고 있는데 5시쯤 후배 한테 전화가 왔다. 바람 타지 않고 작은 씨알 이나마 잘나와서 손맛 볼수 있는곳이 있으니 빨리 나오라고.., 5시 30분쯤 현장에 도착하여 주변을 살펴보니 주차장 아래 긴대 필요 없이 낚시 할만한 욕심 나는 자리가 딱 한군데 있고 최소 허릿급 이상 되는 붕어가 퍼덕 거리며 수초를 넘어 오고 있었다. 저 자리 한번 들이대야 겠다. 30, 32 2대에 글루텐을 달아 던져 넣으니 3~4치 되는 잔챙이가 잠시도 가만두질 않아서 옥수수로 바꿔 넣으니 말뚝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