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날씨도 덥고 하여 어지간 하면 마누라와 점심은 밖에 나가서 해결 합니다. 오늘은 강 건너서 화양에 있는 팽나무집에 매운탕을 먹으러 가봅니다. 금강 하구뚝을 건너 우회전 하여 한산쪽으로 2km 쯤 가다 망월리수로 모텔촌 쪽으로 300m 정도 들어가면 막다른 길 끝에 있습니다. 식당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주인 할아버지가 안내해 주시는데 친절 하십니다. 내부도 정갈 하고 깔끔 하네요. 옛날집 이네요. 방에 처음살땐 비쌌을 것 같은 자개장도 있고.., 메뉴는 빠가 매운탕 과 붕어찜 입니다. 밑반찬이 나오고 20여분 기다리면 매운탕이 나옵니다. 애기 시래기에 빠가가 7~8마리 들어 있고 수제비 몇개 들어 있는데 양이 푸짐 하고 여기 주인 할머니가 끓여주는 맛 답게 조미료와 양념으로 치장하지 않은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