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밖에 사료와 물을 챙겨 주었습니다. 제 밥을 챙겨 주는지 아는지 멀리서 발소리만 들어도 나와서 발앞에서 딩굴뎅굴 하는데 손을 내주거나 1.5미터 근처 까지는 오지 않습니다. 요즘 집값 비싼 세상에 이렇게 집도 2채 지어 주고, 7kg 짜리 사료를 다먹어서 20kg 짜리 대용량 을 사서 4/1밖에 먹지않았는데 두어번 나갔다 들어왔다 하더니 이젠 영 들어오질 않네요. 서운한 마음에 하루에도 두어차례 매일 확인 해봅니다. 화단 옆에, TV 만화 영화 "톰과 제리" 에서 나오는 "제리" 가 숨어서 살고 있습니다. 저녁때 밥을 남겨 가져다 주면 잘 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