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를 쓰고 오래 간만에 밤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오후 7시 부터 시작 해서 자정쯤 되니 예보에 없던 비가 내리기 시작 했는데 자리를 지키며 단 1분 도 눈 돌리지 않고 집중 했음에도 불구 하고 새벽 2시 쯤 딱 한번의 찌올림을 정확히 보고 챔질 했는데 걸면 허릿급 이상 이었던곳 에서 너무나 허망 하게도 5치 한마리 나오고 꽝 했습니다. 옛 어른들이 "나이는 못 속인다" 더니 예전엔 그렇게 힘든줄 몰랐는데 오늘 하루 종일 꼼짝 못했습니다. 오랫만에 아침 5시 30분 에 맟춰 놓았던 알람을 해지 하고 잠자리 에서 뒹굴 뒹굴 늦잠을 즐겨 봅니다. 한달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