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옛추억을 떠올리며 아들고 함께 짬뽕을 먹으러 가 보았습니다. 도선장 "뱃터".., 저기 유람선 서 있는곳에 예전에 군산-장항 을 오고 가는 객선이 있어서 30분 간격으로 강을 건너는 승객을 실어 날랐습니다. 학교 에서 수업을 하다 풍랑 경보 라도 내려 배가 뜨지 않는다고 연락이 오면 장항 에서 강 건너로 유학 온 친구들은 수업을 하다 말고 서둘러 가방을 싸서 집으로 가야 했습니다. 그랬던게 40여년 전.., 지금은 세상이 변해서 차를 타고 2분 남짓 이면 건너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차를 싣고 건너 다니는 도선 배를 대던곳.., 보통 한번 에 트럭, 승용차 해서 12대 쯤 싣고 강을 건넜는데 먼저 오는 순서 대로 건널수 있기에 다음날 소매점에 배달할 물건을 초저녁 부터 작업 하여 차에 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