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날씨는 너무 좋은데 회사에서 일 하려니 시간이 너무 안가네요. 12시가 다 되어가니 파핑님 가게에 다 모였다고 전화는 오고 마음만 바빠집니다. 이렇게 모여서, 시원하게 뚫린 새만금 방조제를 건너 갑니다. 고개를 넘어, 드디어 목적지인 종암지 에 도착 하였습니다. 그러나 원래 일수님 지인이 알려 준 포인트는 배수로 인하여 낚시 불가. 여기 저기 알아보던중 마음에 꼭 드는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차량 7~8대가 주차 할수 있고 본부석을 설치 하기도 좋았으며 무엇보다 보트 옆에 정치망에서 잡아서 버린것으로 보이는 대여섯 마리의 붕어 씨알이 모두 35Cm 를 넘고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 하고 모두 힘을 합쳐 본부석을 설치 하고, 잠시 쉬는 틈에 작전 회의를 하고, 좃도 모르는 "마겜이"가 잘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