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미끼만 따먹고 도망간 녀석의 정체를 밝히기 위하여 오늘도 새벽 3시에 일어나 집을 나서 봅니다. "아빠 큰놈 잡아와" 하는 딸래미의 선잠깬 얼굴로 응원을 받으며..., 최소한의 간편한 단독 군장. - 19, 21, 23 낚싯대 3대. - 받침대 3개. - 받침틀 1개. - 의자. - 글루텐 2봉(예비 1봉) - 물 1병. - 빵 1개. 03시 20분경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좋은 자리는 선점하고 낚시를 하고 그중에 다행 스럽게 내가 낚시한 자리가 비어있는것을 확인하고 잽싼 동작으로 장비를 설치하고 21, 23 쌍포를 거치 하고 떡밥을 달아 채비를 투척 합니다. 2.1대 수심 2.3m. 역시나 한 두마디 살짝 올리거나 깔짝 거리는 입질..., 온 신경을 찌에 집중하고 깔짝만 하면 채야 합니다. 그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