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버지 산소에 다녀 왔습니다. 여름 장마에 토사와 자갈이 쓸려 내려와 콘크리트로 포장된 임도에 흩어져 있어 행여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다칠까봐 치워 달라고 시청에 민원을 신청 했는데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저번보다 위험 하진 않을것 같았습니다. 둘러 보고 너머 에 있는 "복우지" 에 가 봅니다. "상주사" 서기 606년 백제시대 혜공선사 가 창건 한 작지만 역사 깊은 나한 기도 도량 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여 소원을 이뤘다는 곳 입니다.. 아버지 살아 생전 선산을 구하려 여기 저기 알아 보았으나 마음에 드는곳이 없었는데 하루는 꿈에 할머니가 나타나서 "상주사 에서 만나자" 하시더랍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좋은 땅이 나와 시세보다 비쌌지만 마음에 들어 계약하고 나중에 보니 바로 산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