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오전에 잠깐 눈을 붙이고 마누라와 점심 외식을 한후 하구뚝을 건너 장항 민속 경매장을 갔는데 오늘은 경매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바닷 바람이나 쐴까 하고 송림해안을 찿아가 봤다. 대백제로 를 따라 가다 장항역 4거리 에서 좌회전 하여 공단부지 조성공사 가 한창인 지역을 지나 끝까지 직진 하면 이렇게 도로끝 이 나온다. 그 끝에 토종닭 식당 도 있고 펜션도 있는데 평일 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없어 개점 휴업 상태다. 왼쪽 으로 기다랗게 소나무 해변이 이어지고 장항 제련소 굴뚝도 보인다. 어릴적 저 장항제련소 굴뚝 에서 나오는 아주 길게 뻗은 연기를 보곤 했는데.., 전기로 방식으로 바뀌어 지금은 더 이상 연기가 나오지 않는다. 데크로 가기전 갈대밭과 먼지나는 흙길.., 데크에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