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정출을 끝낸지 얼마 되지 않는것 같은데 벌써 7월 정출을 하게 되었네요. 매달 정출날이 다가 오면 장소 선정 하기가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번 정출지는 옥실로 정 하였는데 주말에 태풍이 온다는 예보에 걱정이 앞섭니다. 너무나 덥네요. 아닌말로 머리가 벗겨질 정도로..., 현장에 도착 하니 현수막도 걸려 있고, 여기 저기 둘러 보다 도로 아래 상류 연밭 구멍에 짧은대로 떡밥 달아 딱 두대만 던져 봅니다. 대를 던져 넣고 얼마 있지 않아서 비가 오기 시작 합니다. 옆 자리에 "영감"님, "거상" 님, "삼촌" "검은 독수리" 님 4~5m 쯤 되는 제방 돌망태 석축을 줄 하나에 의지 한채 암벽 등반을 하며 직벽을 타고 내려가야 하는 자리 입니다. 언제 올지 모를 그님을 독수리의 눈 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