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원광대학 병원 에서 진료를 받고 시간이 많이 남아 미륵사지 를 찿았습니다. 무너진 탑의 잔해 들.., 미륵산을 뒤로 하고 서 있는 탑, 절을 짓기전 이자리엔 커다란 연못이 있었다는데 발굴을 해본 결과 그게 사실 이었다고 합니다. 복원 된 미륵사지 석탑, 1,400년 을 버텨 온 석탑, 복원 되기 전엔 오랜 시간을 버텨냈던 세월의 흔적과 자연스러움이 있었는데 복원 된 후 그런 맛이 없는것 같습니다. 거대한 당간지주, 오른쪽에 똑 같은 당간 지주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박물관에 들러 봅니다. 금 을 제련 하던 도가니, 철솓과 항아리 들, 금동판 에 글씨를 새겨 만든 "금강바라밀다심경" 왕릉 에서 출토된 실물 관, 일본에서 가져온 금송 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부처님 상, 빛이 비쳐져 얼굴이 나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