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짬뽕 2

45년 만에..

짬뽕이 먹고 싶어 옛추억을 더듬어 딸과 함께 같이 가봤습니다. 예전 이근처에 있던 직행버스 간이 터미널 옆 에 시내 버스 승강장 이 있어 중학교를 다닐때 매일같이 이 앞을 지나쳤습니다. 그때 건물은 지붕이 슬레이트 에 흙벽에 기둥이 보이는 집 이었던가 기억이 가물 가물 합니다. 불과 몇십미터 길 건너편에 그때 군산에서 최고로 치던 중국 음식점 인 "빈해원" 과 "만춘향" 이 있었는데 지금은 "만춘향" 은 없어지고 그 자리는 주차장 이 되어 버렸고 "빈해원" 만 남아 옛 추억을 간직하며 명맥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탕수육, 부먹 으로 나오는데 바삭 하니 식감이 좋습니다. 저는 짬뽕, 그땐 먹어보지 못했고 짜장면 이 170원(?) 할때 한두번 맛본 기억밖에 없습니다. 딸내미 는 사천짜장, 다른곳과 다르게 춘..

카테고리 없음 2020.07.11

군산 짬뽕과 도선장

오랫만에 옛추억을 떠올리며 아들고 함께 짬뽕을 먹으러 가 보았습니다. 도선장 "뱃터".., 저기 유람선 서 있는곳에 예전에 군산-장항 을 오고 가는 객선이 있어서 30분 간격으로 강을 건너는 승객을 실어 날랐습니다. 학교 에서 수업을 하다 풍랑 경보 라도 내려 배가 뜨지 않는다고 연락이 오면 장항 에서 강 건너로 유학 온 친구들은 수업을 하다 말고 서둘러 가방을 싸서 집으로 가야 했습니다. 그랬던게 40여년 전.., 지금은 세상이 변해서 차를 타고 2분 남짓 이면 건너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차를 싣고 건너 다니는 도선 배를 대던곳.., 보통 한번 에 트럭, 승용차 해서 12대 쯤 싣고 강을 건넜는데 먼저 오는 순서 대로 건널수 있기에 다음날 소매점에 배달할 물건을 초저녁 부터 작업 하여 차에 싣고..

카테고리 없음 202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