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낚시 3

수로 파먹기,

별일 없으면 이틀에 한번꼴로 여기에 갑니다. 긴 수로 끝 이라 고기가 모여 있어 붕어 잉어, 메기, 빠가, 가물치 자원이 많습니다. 특히 잉어가 많아서 손맛과 몸맛을 볼수 있는데 채비가 떨어지는 불편도 있습니다. 수파 25대 에 카본 1호, 목줄 카본 0.8호, 1g 짜리 저부력 찌 에 5호 외바늘 채비 입니다. 폭 20m 정도, 낚시 할수 있는 길이는 양쪽 으로 7~80m 정도.., 수심은 오른쪽 다리 가까이는 2m30cm 정도, 윗쪽 으로는 6~70cm 정도.., 월척도 한수 하고, 몇수 더해서 망탱이도 담그고.., 날씨도 춥지 않아 마음먹고 밤낚시를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 도망 왔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11.15

금천수로

몇년만에 비록 짬낚이지만 마음속에 항상 그리던 금천수로 에 갔습니다. 아침은 사무실 옆 공사장 함바집 에서 간단하게 때우고.., 역시 함바집 밥맛은 최고 입니다. 송학교 건너서.., 이 뚝방길을 따라 1,300m 쯤 갑니다. 전에 는 조금지나면 비포장 요철이 심한 길 이었는데 이젠 콘크리트 로 말끔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한쪽에 다소곳이 차를세우고.., 전엔 이맘때 이곳에 차를 댈수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뚝방길 양쪽에 두세대의 차 밖에 없네요. 낚싯꾼이 없다는것은 다 분명한 이유가 있는데.., 아무튼 여기까지 맘먹고 왔으니 이유불문 그저 드리대볼것 입니다. 200미터를 장짐지고 걸어가야 합니다. 예전에 건넛편에서 많이 했는데 현지꾼 들이 저렇게 좌대를 설치하고 자리를 점거하고 있습니..

카테고리 없음 2022.11.20

가을 수로 낚시

가을은 수로 낚시의 계절 입니다. 오늘도 야근을 마치고 달려가 봅니다. 가기전에 해장국 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워야 합니다. 점심을 먹지 못하니까.., 평일 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없네요. 오늘은 조금 깊은쪽으로 대봅니다. 25, 28 예민한 바닥 채비 떡밥 으로 28대 기준 수심 2.2m 정도 나오는데 바닥이 경사진 지형이라 한뼘만 옆으로 떨어져도 찌가 들쑥 날쑥 합니다. 오전 9시 부터 시작 해서 오후 2시 30분 까지.., 10여분 밑밥질 하니 도무지 2대로 감당 하기 힘들 정도로 고기가 나와 바늘도 외바늘 로 교체 합니다. 미늘이 없는 바늘을 쓰니 편리하고 붕어 주뎅이 상처도 덜한데 올라 오다 떨어지는게 많습니다. 7치 이하 와 상태가 좋치 않은 고기는 즉방 하고 담았는데 물속에 망탱이가 찢어질까..

카테고리 없음 202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