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날

4번 의 도전 끝에 오전 짬낚시 에 올린 조과, 그외 2번의 떨굼, 2번의 헛챔질, 3번의 찌올림이 있었슴. 11시 넘어 남서풍이 불어 앞치기 불가로 철수 했다. 황금색의 땟깔 좋고 깨끗한 9치 붕어 4수와 4짜 떡 1수.

올해 첫 정출이 한산 "단상천" 에서 있었습니다. 낚시 하기 좋은 날씨 입니다. 일찌감치 준비 하고 자리를 잡아 봅니다. 왼쪽 부터 19, 32, 36, 23, 14 지렁이 및 짝밥 채비. 셀카 놀이도 하며 입질 없는 무료함을 달래고.., 차도 찍어주고.., 도착 시간에 맞춰 저녁을 먹습니다. 음식 준비를 많이 하여 저 스텐레스 들통에 김치찌게 가 반통 정도 됩니다. 겉절이 김치, 계란말이, 야식으로 제육 볶음 과 오뎅탕..., 10인분 을 준비 했는데 음식이 깔끔 하고 너무 맛 있었습니다. 둥근달 도 뜨고.., 야식도 을 먹고 나니 갑자기 날씨가 차가워 지내요. 드디어 13시간 만에 망탱이를 담갔네요. 새벽 4시에 자고 일어나 케미를 바꾸고 미끼를 다시 달아 던진지 얼마 되지 않아 19대 에서 오는 입..

이제 시작 입니다.

우측 수몰나무 포인트, 좌측 수몰나무 포인트, 축동지, 36대 떡밥 달아 쌍포.., 우측 으로.., 좌측 으로.., 정면 으로.., 마룡지, 마룡지, 대려지 입구 이동식 주택 시공 현장.., 28일 연차 내고 평일 출조 했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김밥 3줄 사들고 길산천에 가서 날이 밝기 기다려 막 받..

담장 옆에 매화도 피고.., 양지끝 에 개불알꽃이 앙증맞은 자태로 피어 있는걸 보니 봄이 오긴 온것 같습니다. 봄 물가 소식이 궁금하여 여기 저기 둘러 봤네요. 축산지, 여기 저기 앉아 있지만 망탱이 담근 사람은 없고.., 서지제, 도로 아래 두명 있었는데 볕아래 졸고 있었습니다. 길산천..

햋볕은 따뜻한데 바람 끝은 차갑습니다. 주변의 여건이 자꾸만 나를 압박 하고 있습니다. 이제 짐을 내려놓고 언제까지 인지 모를 휴식의 시간을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집에 있기 답답해서 지렁이 한통 사들고 물가에 나가 봅니다. 작년에 찿지 않았더니 낚시 자리가 많이 없어졌네요. ..

나라도 개판 이고, 경제도 죽을 쑤는데 어김없이 봄은 오는것 같습니다. 바람도 쐴겸 웅천천 거쳐 부사호 들러 봤습니다. 축구장.., 불법 좌대, 쓰레기 투기 단속 한다고 현수막 걸려 있습니다. 간밤에 -6° 의 추위에 얼음이 1cm 두께로 얼어 있고 낚싯꾼도 2~3명 밖에 없습니다. 어제 낮에 얼음이 녹았었는데 입질도 없었다고.., 주먹 2개만한 짱돌을 쎄게 던져도 구멍만 뚤릴 정도로 얼음이 단단 합니다. 약간 하류 햋볕이 늦게 드는 산 아랫쪽 은 얼음 낚시를 할수 있을 정도로 얼었습니다. 이동 매점, 소황교 에서 하류측..., 여기는 얼음이 전혀 없습니다. 소황교 에서 상류측 으로.., 증산교 하류측.., 증산교가지수로 상류측, 여기는 얇은 얼음이 얼어 있고 12시쯤 되어야 녹았습니다. 가지수로 상류 ..

올해는 다른 낚시 장르에 도전 해볼까 하며 준비를 마쳤습니다. 어서 손끝을 간지럽히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 기대 합니다. 벚꽃 피는 계절엔 또다른 세상이 되길 간절히 기원 합니다. 물가에서 나마 아무 생각 없이 마음 편한 세상이 되길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올 한해를 마감 하는 납회가 서수 마룡지 에서 있었습니다. 참석 인원도 적은데 각자 따로 자리를 잡다 보니 사진 찍은게 별로 없어서 간단히 올립니다. 이상으로 2016년도 초원낚시 클럽의 공식 정출을 마감 하며 정규 일정은 총회만 남겨 놓고 있네요. 시조회를 시작으로 한해동안 정출에 협조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출처 : 초원낚시클럽 글쓴이 : 면도날 원글보기 메모 :

아침겸 점심을 선짓국 한그릇 떼우고, 오늘도 나서본다. 일단 마음 먹었던 장포 소류지에 갔으나.., 어제 내린 비와 부는 바람으로 인하여 개구리밥이 수면을 채우고 또 흘러 다녀 낚시하기 곤란한 상황.., 항상 이맘때면 가는 그곳, 예상대로 여기도 어젯밤 내린비 에 만수가 되고, 물이 흘러 도저히 본류대 에서는 낚시가 곤란한 상황, 거기에 바람까지 세차게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 예보가 6~7m/s 라 하니 그럴만 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수는 없고, 둠벙에 들이대 본다. 그게또 여기만의 매력이 아니었던가? 5시쯤 연락되어 "라도요" 님 이 부랴부랴 합류하여 싸가지고 온 머릿고기에 쏘주 한잔 곁들이고.., 케미 꺽고 열낚 모드로.., 그러나 계속 되는 배수와 바람에 여간 고생스러운게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