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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동지 짬낚..

몇번의 탐색 끝에 오늘 드디어 오래간만에 축동지 에서 낚싯대를 드리워 봅니다. 그간 공사로 인한 배수와 오랜 배수기간 으로 인한 풀 들이 물을 채운 후에 넓게 잠겨 있어 낚시가 불가 하였는데 그 풀 들이 이젠 삭아서 밑걸림이 있어도 채비를 무난하게 꺼낼수 있어서 낚시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야근을 마치고 바로 현장으로 퇴근 합니다. 돼지막골.., 어제는 발디딜 틈이 없었다는데 오늘은 평일이라서 그런지 한가 합니다. 내 전용자리 논둑 포인트.., 어디에서 청소를 했는지 불과 일주일 전에는 여기 오는 입구에 쓰레기가 쌓여 있었는데 포인트 전역이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 합니다. 깨끗한곳 에서 낚시 하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낚시 하는 사람들도 주변이 깨끗하니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는 모 두 챙겨 가는 분위기..

카테고리 없음 2021.04.27

축동지 둘러 보고 단상천 에서..,

07:30분, 오늘도 야근을 마치고 축동지 상황을 보기 위하여 돌아 봅니다. 돼지막골.., 공사를 하고 논을 정리 하며 논둑을 새로 쌓아 앉을곳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큰놈들 이 들어와 수촛가 에서 뒤집는 모습이 보입니다. 10여명 정도 앉아 있는데 고기가 나오지 않는지 자리를 비우거나 혹은 서 있네요. 낚싯꾼들 자리에 앉아 있지 않거나 서 있으면 고기 나오지 않는다는 증거 입니다. 내가 바라는 때가 아직 아닌듯 싶습니다. 09시 넘어 단상천에 들러 봅니다. 대밭옆 최상의 포인트엔 저번에 보았던 장박꾼이 자리잡고 있어 오토바이 타고 댕기는 영감님은 밀려나서 수문옆에 자리하고 계십니다. 몇마디 나누며 정보를 얻고 밭자리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27, 28, 25, 21, 25 다섯대를 펴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4.09

성대수로, 연봉수로

자연의 순리에 따라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오고 꽃들이 만발 했습니다. 각시꽃, 민들레.., 엊그제 채비 도래가 빠지는 실수를 다시는 하지 않기 위하여 원줄 과 목줄을 모두 교체하고 도래는 짤라 버리고 클립 직결로 체결 했습니다. 그런 뼈아픈 경험과 시행착오와 실패가 있어야 조금씩 진보 해서 비로소 내것이 되는것 입니다. 어제 다시 찿은 "성대수로", 왜 "성대수로" 라고 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곳.., 금강 수위를 보고 1.0m 에서 수심이 어느정도 인지 확인차 가봤는데 물이 쪽 빠져 깊은곳이 수심 5~60cm 정도 되는것 같고 물 속이 훤히 보입니다. 낚시 불가.., 수심이 안되니 본류쪽 물구멍 앞에서 두어대 펴놓고 물이 차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당 8mm 정도 차 오르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엊그..

카테고리 없음 2021.03.30

낚시터로 퇴근

야근을 마치고 해장국 한그릇 으로 빈속을 달래고, 냉장고 문을 열러 가봅니다. 상류측, 상류 측걱정과 다르게 일요일 인데 불구 하고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산란기 특수를 맞으러 대물 손맛 보러 흩어져서 이겠지요. 하류 측, 사람들이 그나마 상류측 에 몰려 있어 여기는 조용 합니다. 수초더미 를 바라 보며 갓낚시 형태로 자리를 잡고 19 바닥, 21얼래벌래 채비로 2대 를 펴 봅니다. 예상이 맞아서 준척 쯤 되는 탱글탱글한 붕어가 나와 주네요. 수로 중앙을 보고 던지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크기가 작은데 여기는 작은것이 나오지 않습니다. 망탱이를 담그지 않고 낚는대로 즉방 했는데 낚시간줄 귀신같이 알고 붕어를 갖다 달라 하네요. 어쩔수 없이 망탱이를 담가 봅니다. 운이 좋지 않은 붕어 20여마리 챙겨서 도롯..

카테고리 없음 2021.03.08

꼬롱이와 제리

담 밖에 사료와 물을 챙겨 주었습니다. 제 밥을 챙겨 주는지 아는지 멀리서 발소리만 들어도 나와서 발앞에서 딩굴뎅굴 하는데 손을 내주거나 1.5미터 근처 까지는 오지 않습니다. 요즘 집값 비싼 세상에 이렇게 집도 2채 지어 주고, 7kg 짜리 사료를 다먹어서 20kg 짜리 대용량 을 사서 4/1밖에 먹지않았는데 두어번 나갔다 들어왔다 하더니 이젠 영 들어오질 않네요. 서운한 마음에 하루에도 두어차례 매일 확인 해봅니다. 화단 옆에, TV 만화 영화 "톰과 제리" 에서 나오는 "제리" 가 숨어서 살고 있습니다. 저녁때 밥을 남겨 가져다 주면 잘 먹네요.

카테고리 없음 2021.03.08

드디어..,

추워서 움추리던 긴 시간이 지나고, 자연의 순리는 어김없이 때가 되었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가게앞 양지쪽에 매화 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려 준비 하고.., 지난밤 야근에 지쳤던 해장국 한그릇으로 속을 추스리고 .., "축동지" 로 답사를 가봅니다. 출발해서 22km 나오네요. 작년 까지 공사 여파로 연안이 온통 수초에 찌들어 대를 넣지 못하던 자리 였는데 낚시tv 에 자주 나오는 어느 조구사 팀 이 밤낚시를 했나 봅니다. 좋은 좌대와 장비들을 펼쳐 놓고.., 돼지막골 아래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조황은 시원치 않나 봅니다. 아직은 이르지요. 동네 앞 공사장 휀스도 다 철거 하고.., 보트도 대여섯대 떠 있습니다. 예년과 다르게 만수가 되지 않아 좁게 나마 논두렁에 앉아서 낚시를 할수 있겠네요. 조만간에 ..

카테고리 없음 2021.02.24

어제 는..,

오랫만에 마누라 데리고 돌아 다녔습니다. 평소 작정한것 이 있기에.., 일단 내가 좋아하는 돼지갈비 무한 리필 집, 여기가 좋은점 은 고기를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종업원 부를것 없이 내 맘대로 상추 등 야채 와 반찬을 가져다 먹을수 있어서 입니다. 내 입맛 기준 으로 맛있어 가성비도 좋고.., 적당히 먹고 나옵니다. 날씨가 바람이 불고 금방이라도 눈이 올듯 춥네요. 의지의 낚싯꾼들, 날씨가 그러거나 말거나 꿋꿋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마누라 차에 있게 하고 짬낚을 시작 합니다. 사실 여자들이 노지 낚싯터에 오면 서로가 불편 합니다. 세시간 조금 못해서 40마리 가량 체포 했네요. 주변 쓰레기 와, 주위 쓰레기 잘 모아 담은것 까진 좋은데 청소차가 오지 않는 도로 옆 교통 표지판 밑에 그냥 두고간 옆구리 터..

카테고리 없음 2020.11.30